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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도(怒濤) -팔당댐 방류

by 파빌리언 2010. 9. 12.

노도(怒濤) -팔당댐 방류

 

물을 다스리는 자가 천하를 다스린다 했겠다.

며칠 째 하늘이 구멍 뚫린 것 같이 퍼부어 내리던 비가 잠시 멎은 토요일 9월 11일 오후...

 물을 다스리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팔당댐이 더 이상 물을 가두지 못하고

수문을 열어서 하류로 방류를 하는 현장으로 달려가 봤다.

노도(怒濤) - 말 그대로 성난 물결이었다.

수도 서울의 젖줄인 한강의 큰 두 갈래, 북한강과 남한강을 하나의 큰 호수로 아우른 팔당호수.

수문을 통해 쏟아져 나오는 물결은 그렇게  표현할 수 밖에 없다.

 

물에 잠긴 잠수교와 강변의 둔치가 빨리 시만들에게 돌아가도록

 비가 이젠 그만 내렸으면 좋겠다.

상류의 농민들로 곡식과 열매를 영글게 하는 초가을의 따가운 햇살을 기다릴 텐데...

 

사진 및 동영상 : 2010. 9.11 오후 촬영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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